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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남편 강남이 10kg를 빼겠다고 공식 선언했지만, 결국 얻은 것은 불어난 살이었다(ft.국대급 다이어트)(컬투쇼)

‘새벽에 몰래 먹는 게 묘미’

출처: 강남 인스타그램,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출처: 강남 인스타그램,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이 호기롭게 10kg을 빼겠다고 다이어트를 선언했지만, 되려 5kg이 쪘다고 밝히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22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강남은 스페셜 DJ를 맡았다. 강남은 요즘도 많이 혼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10kg을 빼겠다고 유튜브에 공개하고 나서 5kg이 쪘다”라며 웃픈 소식을 전했다. 강남은 이어 “(이상화가) 운동선수니까 얄짤없는 거다. 이런 것에 대해 많이 혼나고 있다. 밤에 많이 먹는다”고 밝혔다.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앞서 7월 18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강남은 "여태까지 방송하면서 '돼지' '못생겼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최근 양세형이 계속 '왜 이렇게 살쪘냐, 못생겼다'고 말해 충격받았다"라며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각서를 준비했고, 각서에는 다이어트 보조제, 다이어트 전문 업체의 도움을 금지한다고 적혀있었다. 또한 7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3개월간 9kg을 빼지 못할 시 구독자에게 천만 원을 지급하는 조건을 걸었다. 당시 강남의 몸무게는 77.3kg, 체지방은 26%였다.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은 다이어트 선언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8월 9일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이상화와 함께 운동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이상화는 강남의 운동을 지켜보며 트레이너 역할을 수행했다. 국대급 트레이닝을 진행해 강남은 막판에 몸을 부들부들 떨기까지 했다. 이외에도 폭염의 날씨에 롤러를 타기도 했다.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이렇게 국대급 트레이닝을 받으면서도 강남은 결국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지난 8월 22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이상화 몰래 새벽에 삼겹살 먹방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강남은 "지금 오전 1시 44분이다. 와이프가 지금 깊게 주무시고 계신다"며 "구독자분들이 전에 (아내 몰래) 라면 먹었던 거 재밌다고 해주셔서 이번엔 고기를 먹어볼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결국 이상화에게 먹방을 들키고 말았다.

강남은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으며, 귀화 시험을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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