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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었지만 불륜 아냐"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아내가 셋째 임신 중 외도한 사실 인정 후 한 해명 (영상)

'불륜 상대'의 이름을 셋째 아이의 이름으로 짓겠다는 애덤 리바인.

세계적인 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불륜설에 휩싸였다. 애덤 리바인의 아내가 셋째를 임신 중인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다.

애덤 리바인 / 출처 : 게티이미지
애덤 리바인 / 출처 : 게티이미지

틱톡 및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모델 1999년생 모델 섬너 스트로는 애덤 리바인이 자신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공개했고 애덤 리바인도 자신이 그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인정했다.

섬너가 "나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과 결혼한 남자와 1년간 교제했다"고 말하며 공개한 메시지 속 애덤은 "당신 너무 핫해, 미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게다가 "진지하게 물을게, 내가 아이를 낳으면 아들이면 꼭 섬너라고 이름 짓고 싶어, 그렇게 해도 괜찮아?"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섬너 스트로는 "너무 황당했고, 도덕적 가치관이 흔들렸다"면서 원래는 이 사실을  밝힐 생각은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신이 이 같은 사실을 먼저 공개하는 이유는, 친구 중 한 명이 자신과 애덤 리바인이 나눈 대화의 캡처 사진을 타블로이드 신문에 팔겠다고 협박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 리바인의 아내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 출신으로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했다. 현재 두 딸(더스티 로즈(6)과 지오 그레이스(4))을 키우며 셋째를 임신 중이다. 

애덤 리바인과 그의 아내 베하티 프린슬루 출처 : DAVID CROTTY/PATRICK MCMULLAN VIA GETTY
애덤 리바인과 그의 아내 베하티 프린슬루 출처 : DAVID CROTTY/PATRICK MCMULLAN VIA GETTY

피플에 따르면 애덤 리바인은 "선을 넘은 게 맞다. 하지만 불륜은 아니다.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그런 대화를 나눈 것을 후회한다. 어느 순간 부적절해진 것을 인정한다. 형편없는 판단이었다. 이를 인정했고 가족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체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의 아내 베하티 프린슬루도 이 사실을 알고 매우 실망했다고 피플은 보도했다.  피플의 관계자에 따르면 애덤 리바인은 사실을 인정했고 가족을 위해서 뭐든 하겠다고 한 상태다. "애덤 리바인은 가정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 아내 베하티가 실망한 것도 이해하고 있고 절대 이혼은 막으려고 하고 있다."

섬너 스트로가 애덤 리바인의 해명에 남긴 반응 / 출처 : 섬너 스트로 인스타그램
섬너 스트로가 애덤 리바인의 해명에 남긴 반응 / 출처 : 섬너 스트로 인스타그램

한편 섬너 스트로는 애덤 리바인의 해명 중 "불륜은 아니었다"라고 한 말에 "제발 이 남성한테 사전 좀 보여줘라"라며 신랄하게 꼬집었다.

섬너 스트로는 추가적으로 애덤 리바인이 결혼 관계를 끝낼 것이라는 암시를 했기에 그의 메시지에 응했다고 영상으로 주장했다. 그리고 애덤 리바인의 아내 베하티 프린슬루도 언급했다. 

 

섬너는 "이 일로 가장 상처를 받는 건 내가 아니다. 베하티와 그의 아이들이다. 그들에게는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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