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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앤 해서웨이가 16년 전 개봉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당시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지금 스크린에서 그대로 나온 줄.

 

배우 앤 해서웨이가 16년 전과 그대로 모습으로 나타났다. (출처: 게티)
배우 앤 해서웨이가 16년 전과 그대로 모습으로 나타났다. (출처: 게티)

미국 배우 앤 해서웨이하면, 그의 대표작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빼놓을 수 없다. 영화 속에서 패션 잡지 회사에서 살아남으려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직장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내용이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뉴욕패션위크에서 재밌는 장면이 연출됐다. 코치(Coach) 봄/ 여름 쇼에서 앤 해서웨이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화면 속에서 걸어나온 것처럼 당시 착장을 그대로 입고 나온 것. 심지어 머리 스타일까지 똑같이 세팅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또, 재밌는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영화에서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악명 높은 유명 잡지사의 편집장 밑에서 비서 역할을 했던 앤 해서웨이. 영화 속 세계관이 16년 만에 다시 재현됐다. 

(왼쪽) 앤 해서웨이와 (오른쪽) 안나 윈투어가 함께 앉은 모습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팬들은 열광했다. (출처: 게티)
(왼쪽) 앤 해서웨이와 (오른쪽) 안나 윈투어가 함께 앉은 모습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팬들은 열광했다. (출처: 게티)

맨 앞에서 쇼를 관람한 앤 해서웨이의 바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보그(Vogue) 편집장 안나 윈투어(Anna Wintour). 영화 속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실존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세계의 패션을 주도할 정도로 패션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둘은 서로를 마주 보며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우 앤 해서웨이는 최근 애플 TV 플러스 '우린 폭망했다'에 출연했다. 2008년부터 교제한 영화배우 겸 보석 디자이너 애덤 셜먼과 2012년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는 중이기도 하다. 

김나영 기자: nayoung.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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