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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벌크업으로 마동석 팔뚝이었던 배우 남궁민이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위해 다이어트를 해 매우 달라진 모습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캐릭터다.

 

배우 남궁민. (출처: 뉴스1, 남궁민 인스타그램)

배우 남궁민은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유명하다. 과거 드라마 '검은 태양' 방송을 앞두고 벌크업에 성공한 모습으로 대중을 놀라게 했던 그. 

이번에는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감량하고, 난생 처음 과한 파마를 했다. 바로 23일에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변호사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서다. 

'천원짜리 변호사' 포스터. (출처: SBS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은 자신이 연기하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캐릭터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위해 체크무늬 정장과 파마머리 그리고 선글라스 설정을 제작진들과 상의하고 추가해 '이 사람은 어떤 사연이 있기에 천 원을 받고 변호를 할까'하는 호기심을 갖게 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에 맞추어서 몸무게도 감량하고 난생 처음 과한 파마도 하고 평소에는 입지도 못할 옷도 많이 시도해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천지훈은 우아하고 진지하며 세련되기 보다는 괴짜 같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다. 하지만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며 사회정의를 실현한다는 고결하고 존엄한 신념을 갖고 있다. 수임료 단 돈 천 원인 괴짜 변호사에게 찾아올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의뢰인들의 대변인인 셈이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말했다.

남궁민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감독과 작가와의 미팅에서 느껴진 진실성에 감동해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빽 없는 의뢰인들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변호인을 그려낸 드라마다. 수임료는 단돈 천원이지만 실력은 단연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를 남궁민이 연기한다. 

다가오는 23일 오후 10시 SBS 첫 방송.

 

김나영 기자: nayoung.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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