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로 돌아온 배우 다니엘 헤니가 함께 출연한 윤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6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아는 과거 예능 ‘만원의 행복’을 통해 처음으로 만났었다. 허그받는 미션을 했었다”라고 인연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이어 "이후 다른 멤버분들도 뵀고, 기획사랑도 연이 있어서 소녀시대를 항상 멀리서 보고 응원하고 있었다. 그런 윤아가 훌륭한 배우로 성장해 저까지 기쁘다"라며 윤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5년 전 두 사람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만원의 행복’은 2000년대 스타들이 ‘만원으로 일주일 버티기’에 도전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이다. 윤아는 2007년도에 ‘만원의 행복’에 출연했다. 당시 앳된 모습의 윤아는 갓 데뷔한 신인의 열정을 마구 뽐냈다. 대기실로 향하는 윤아는 “지금 그 멋지고 유명하신 다니엘 헤니를 만나러 간다”라며 잔뜩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PD는 윤아에게 즉흥 미션으로 “다니엘 헤니에게 악수가 아닌 포옹을 하라”라고 전했고 윤아는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수줍게 악수 대신 포옹을 건넨 윤아를 다니엘 헤니가 따스하게 맞아줘 두 사람의 포옹은 성공적으로 성사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회했다. 아래는 '공조2' 예고편이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