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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직접 인수’ 데드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축구를 사랑해 벌인 일은 감히 따라 할 수가 없다

축구팀 구단주가 되어버린 그.

라이언 레이놀즈.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라이언 레이놀즈.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데드풀’로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축구를 너무나도 좋아해 축구팀을 인수하고 직접 다큐멘터리까지 제작해 화제다.

롭 맥엘헬리와 라이언 레이놀즈. 출처: FX 
롭 맥엘헬리와 라이언 레이놀즈. 출처: FX 

지난 2021년 라이언 레이놀즈는 배우 롭 맥엘헨리와 함께 영국 웨일스 북부의 축구팀인 렉섬AFC(Rexham Association Football Club)를 인수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웰컴 투 렉섬’을 직접 제작해 오는 8월 2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렉섬AFC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축구팀으로 영국 내셔널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축구 경기장에 간 라이언 레이놀즈. 출처: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축구 경기장에 간 라이언 레이놀즈. 출처: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축구 경기에 푹 빠져 그의 삶을 경기 중심으로 계획할 정도다. AP에 따르면 그는 “내가 지금 축구에 너무 깊게 빠지고 집착 중이라 사실은 이 스포츠가 싫다. 내 모든 생각을 차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출처: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출처: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그의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다행히 라이언 레이놀즈의 선택이 처음에 걱정되긴 했지만 그의 관심사를 함께 나눠줬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축구팀을 인수했을 때 그는 “잠깐만, 뭐라고?”라며 매우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지금은 라이언 레이놀즈보다 더 열렬한 팬이 되었다고 한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아내는 렉섬을 아주 많이 좋아하고, 나보다도 렉섬의 성장에 더 집착 중일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축구 경기장에 간 라이언 레이놀즈. 출처: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축구 경기장에 간 라이언 레이놀즈. 출처: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축구팀을 인수하고 그들의 여정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녔다고 밝혔다. 초기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헬리는 축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거의 없었지만,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도움으로 현재는 전문가가 되었다고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이비드 베컴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라고 묘사하면서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끝으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다른 것에 방해받지 않고 렉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누구보다 축구팀에 진심임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또한 “토요일에 있을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큐멘터리 ‘웰컴 투 렉섬’은 오는 8월 24일부터 채널 FX Networks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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