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3년 동안 기른 머리를 기부했다.
28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단발로 싹둑, 3년 동안 함께했던 이젠 안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승아는 “머리가 25cm가 되면 기부할 수 있다고 해서 자로 재보고 자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확히 25cm를 자른 윤승아는 시원한 ‘칼 단발’ 스타일로 변신해 감탄을 자아냈다.
기부를 위해 잘라낸 머리를 본 윤승아는 “머리숱이 진짜 많다”며 “무겁다. 지금 머리가 약간 젖어있어서 잘 말려서 기부하도록 하겠다. 저는 자르고 싶었기 때문에 아주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윤승아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본 남편 김무열은 눈을 떼지 못하며 “잘 어울리네. 잘 어울리는데”라고 연신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 사랑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2015년 결혼한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늘 꾸준한 기부와 선행 활동을 보여주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