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이 자유여행자에게 여행장려금을 지원한다. 

평창군은 평창을 여행하는 개별 관광객에게 여행장려금을 지원하는 ‘평창여행자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별 관광을 직접 대상으로 한 여행 경비 지원금은 평창군이 전국 최초다.

평창군을 통해 검증된 개별 관광객 2,000명은 1인당 1만 원 금액이 충전된 평창여행자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평창여행자카드는 평창지역 외 다른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무기명 선불카드다. 관광객이 카드를 수령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평창군에 소재한 사업체라면 어느 곳에서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호텔이나 리조트 등 대규모 관광시설이나 기업형 대규모 할인마트, 사행성 사업체 등에서는 평창여행자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평창여행자 카드 신청자격은  평창 군민이 아닌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있다. 평창여행자카드 희망자는 평창 여행을 하기 전 최소 3일 이전에 평창군 문화 관광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양아라 기자 ara.y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