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사비로 매니저에게 월급 500만원을 준다고 해서 화제다.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김구라는 ”요즘 매니저를 할 사람이 없다”라고 투정하는 염경환에게 ”여보세요. 돈을 많이 주면 오지. 그런데 돈을 적게 주면서 사람을 부리려고 하니까 안 되는 거다. 500만원 줘봐라 누가 안 오냐!!!!!”라며 큰소리쳤다.

당황한 염경환이 ”너는 500만원 주냐?”라고 맞섰는데, 김구라의 대답은 간단했다. 매니저에게 월급으로 500만원을 준다는 것. 

여기에는 사연이 조금 있었다. 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김구라는 매니지먼트를 계약할 당시 계약금을 조금 받는 대신 모든 제반 사항을 직접 하기로 했다. 제반 사항에는 매니저들 월급까지 포함이었고, 김구라는 확실한 보상을 위해 월급 500만원을 지급 중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