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과 HBO ‘유포리아’의 스타 젠데이아는 다재다능한 배우로 알려졌다.
그는 2020년 ‘유포리아’의 주연으로 역대 최연소로 제 72회 에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고 올해는 에미 시상식 최연소 여성 프로듀서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톰 홀랜드와 공개 열애 중이기도 한 젠데이아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직접 메이크업까지 하며 스타일링 실력을 뽐냈다. 글래머에 따르면 당시 젠데이아는 ”가끔 직접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젠데이아는 과거에도 레드카펫에 직접 메이크업을 하고 서기도 했다.
그런 젠데이아가 못 하는 게 드디어 밝혀졌다. 젠데이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가락에 밴드를 감싸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밴드 사이로 피가 보여 뭔가에 다쳤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그는 ”내가 요리를 안 하는 이유다”라고 캡션을 달았다.
이후 젠데이아는 병원에서 손가락을 결국 꿰맨 사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젠데이아는 웃음을 잃지 않으며 ”처음으로 꿰맸다. 여태 그래왔듯이 다시는 요리 안 할 거야”라고 글을 올렸다.
젠데이아를 도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다넬 애플링은 ”젠데이아와 함께 하면 지루할 시간이 없다”고 농담하며 ”젠데이아는 정말 서투르다. 신이시여 이 아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젠데이아가 왜 갑자기 요리를 하다가 다쳤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