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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뛰어나" 영국 국민배우 제인 세이모어가 한국에서 열린 아들과 한국인 며느리의 결혼식에 한복을 입었다

’007 죽느냐 사느냐‘, ‘사랑의 은하수’, ‘에덴의 동쪽’ 등에 출연한 영국 국민배우.

한국에 온 제인 세이모어
한국에 온 제인 세이모어 ⓒjaneseymour instagram

'007 죽느냐 사느냐‘, ‘사랑의 은하수’, ‘에덴의 동쪽’ 등 다수의 영화와 방송에 출연한 영국 국민배우 제인 세이모어가 한국을 방문했다. 바로 아들 크리스가 미소라는 한국 여성과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이다. 제인 세이모어는 혼주 한복을 입었다. 

한복을 입고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제인 세이모어
한복을 입고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제인 세이모어 ⓒjaneseymour instagram

 

헬로매거진에 따르면 제인 세이모어가 입은 한복은 미소씨의 부모가 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물로 알려졌다. 제인은 혼주 한복 외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다른 한복을 입고 서울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아름다운 결혼식이다. 서울에 빠졌다. 내가 입고 있는 옷은 아름다운 전통 한국 한복이라고 한다. 여러분이 보기에 한복에서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가?”라고 글을 올렸다.

또 제인은 아들 크리스와 함께 한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한복의 디테일은 남다르게 뛰어나다”라고 감탄했다. 수많은 외국인들도 이 사진을 보고 ”아름다운 드레스다”, ”나도 서울 가보고 싶다”, ”색이 아름답고 디자인 최고다. 당신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한복을 입은 제인 세이모어와 그의 아들 크리스
한복을 입은 제인 세이모어와 그의 아들 크리스 ⓒjaneseymour instagram

 

피플에 따르면 크리스와 미소씨는 지난 12월 이미 말리부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미소씨의 가족과 친척들을 위해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렸다. 말리부에서 열린 결혼식에도 제인 세이모어는 같은 한복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복을 입고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제인 세이모어
한복을 입고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제인 세이모어 ⓒjaneseymour instagram

 

제인은 ”결혼식에서 아들과 며느리가 가족들과 친척들 앞에서 결혼 서약을 교환하는 장면이 감동이었다. 런던과 서울의 문화가 뒤섞이는 모습을 보는 게 아름다웠다”라고 말했다. 

제인 세이모어가 공개한 결혼식 사진
제인 세이모어가 공개한 결혼식 사진 ⓒjaneseymour instagram

 

미소씨는 ”어린 시절을 제외하면 한복을 입은 적이 없었다”라며 ”많은 사람이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한복이 얼마나 아름다운 전통 복장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정말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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