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남자친구 마이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김나영이 출연했다. 김나영과 MC 유재석과 조세호의 인연은 남다른 편. 세 사람은 과거 MBC 예능 ‘놀러와’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사이였고,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챙긴다고 밝혔다.

특히 조세호는 김나영을 ”나의 누나 2번”으로 생각할 정도로 특별하게 여기는 모습이었다. 조세호는 ”방송일 하면서 내 누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1번은 홍진경 누나, 다음은 나영이 누나다. 그런데 나영 누나는 별로 유쾌해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서운해했다.

그러자 김나영은 부인하면서 ”아니다. 세호씨가 저한테 매일매일 카카오톡을 보낸다. 패션과 예술 뉴스를 간추려서 보내준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최근에는 조심스러웠다. 혹시나 그분이 제가 매일 보내는 톡을 (신경 쓰실까 봐)”라며 김나영의 연애 소식 후 연락이 망설여졌다고 했다.

김나영은 살짝 수줍어하면서 ”그런 사람 아니에요”라며 남자친구 마이큐를 옹호했다.

김나영과 마이큐는 지난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김나영과 마이큐는 유튜브 촬영을 계기고 호감을 확인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마이큐는 연애를 인정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부터 멋지고 아름다운 분과 좋은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 예쁜 만남 잘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쓴 바 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