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지수가 새해에는 몸무게 2kg을 찌우기가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에서 신지수는 프라이빗한 찜질방을 찾아 육아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찜질복으로 갈아입은 신지수는 카메라가 다 있는 앞에서 체중계 위로 올라갔는데, 그의 몸무게는 겨우 37.45kg에 불과했다.
키 160cm 성인 여성의 몸무게라기엔 어딘가 많이 부족해보였는데 신지수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모양이었다. 신지수는 ”새해에는 몸무게가 지금보다 한 2kg 정도 더 나갈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지금은 (건강이) 너무 빈약한 상태다. 해방타운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그런 한 해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2017년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해 2018년 5월 딸을 낳은 신지수는 결혼 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진 상태다. 원인은 독박육아였다. 신지수는 지난해 8월 ‘해방타운‘에 첫 출연했을 때 ”(딸이 낯을 많이 가리고 많이 우는 바람에) 진짜 30개월까지 안고만 다녔다. 진짜 너무 힘들 때는 ‘아. 촬영 현장으로 도망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육아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신지수의 절친인 배우 최자혜는 ”얘 보면 안쓰럽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보통의 경우라면, 새해 목표가 살을 빼는 다이어트겠지만 신지수는 증량이 꿈이다. 장윤정은 “2kg가 뭐야, 한 5kg는 쪄도 된다”라면서 신지수를 응원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