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요시다이 자연 동물 공원 사파리 랜드에는 누구보다 눈을 사랑하는 동물이 살고 있다.
바로 귀여운 래서판다다. 아키요시다이 자연 동물 공원은 27일 눈이 내린 후 눈을 마음껏 즐기는 래서판다의 영상을 공개했다.
래서판다는 신나게 점프하면서 눈 위를 뒹굴었다. 공원의 관계자는 ”오늘 이 지역에 처음으로 눈이 내렸다. 올해 첫눈을 본 래서판다가 기뻐하고 있다. 래서판다는 원래 중국이나 네팔 산에서 서식하는 동물로 추위에 강하고 눈을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래서판다의 이름은 유키로 다른 래서판다들보다도 유독 눈을 좋아한다. 이 공원에는 9마리의 래서판다가 살고 있고, 개체마다 눈을 좀 더 좋아하거나 관심이 없는 등 성격도 다양하다.
지난 1월에도 이 공원에서는 유키가 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올렸다.
사람들은 ”올해 말에도 유키를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허프포스트 일본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