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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의 롱런 비결: 비밀이 없고 서로를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

이해리와 강민경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

다비치 데뷔 5000일을 자축하는 강민경과 이해리.
다비치 데뷔 5000일을 자축하는 강민경과 이해리. ⓒ이해리 인스타그램

‘최장수 여성 듀오’ 다비치가 장수 비결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다비치가 출연했다. DJ 박명수가 다비치가 장수하는 비결을 물었고, 두 사람은 닮은 답변을 내놨다. 

다비치.
다비치. ⓒ뉴스1

강민경은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하고 솔직하다. 비밀이 없어서 오래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해리는 ”서로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오래가는 비결이다”라고 했다.

올해 초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해리는 ”강민경과 음악적으로 잘 맞고, 성격도 잘 맞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백지영이 인정한 다비치 케미.
백지영이 인정한 다비치 케미. ⓒJTBC

다비치는 지난 2008년 데뷔했다. 벌써 함께한 지 14년차가 된 다비치는 친자매와 같은 케미로 유명하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선배 가수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한다. 백지영은 지난 2019년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다른 그룹과 함께 대기실을 써보니 분위기 좋은 그룹들이 없었다. 내가 (자리를) 피해주고 싶을 정도로 냉랭한 그룹도 있었다. 그런데 다비치는 자매다”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데뷔 5000일 기념일에 이해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상 고맙고 수고했어. 앞으로도 근강하게 옆에 있어주구려. 축하허요. 앞으로도 잘해봅시다아아”라며 강민경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같은 날 강민경 또한 ”성님 우리 오천일 축하혀요.. 그저 눈 감는 그날까지 노래 허다가 사이좋게 흙으로 돌아갑시다”라며 이해리와의 5000일은 자축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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