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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이적한 이재영이 무릎 수술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희비가 엇갈린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
이재영과 이다영. ⓒPAOK 구단 SNS

학폭 논란으로 한국 배구에서 퇴출돼 그리스로 이적했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그리스 언론 포스톤스포츠는 ”최근 이재영이 무릎을 치료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재영은 최고의 의료진과 트레이너를 지원하겠다는 소속팀 PAOK 테살로니키의 제안을 거절하고 한국행을 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한 했던 이재영은 국내 리그에서도 문제가 됐던 왼쪽 무릎 연골 쪽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질적인 무릎 통증으로 이재영은 지난달 16일 그리스로 출국한 지 약 한 달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재영 측은 15일 중앙일보에 이재영이 정밀 검진과 수술을 위해 지난 12일 귀국한 상태이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술까지 하게 된 이재영과 달리 동생 이다영은 그리스 리그에서 훨훨 날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다영은 3라운드 MVP를 차지했고, 경기에도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다. 언니 이재영이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이다영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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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건강 #배구 #이다영 #이재영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