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결혼 후 외박을 한 적이 없다며 최용수와 박명수를 몹시 부러워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최용수가 3박 4일 골프 여행 후 녹화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아내의 폭로로 공개됐다.
이 모습을 VCR로 본 이휘재는 “3박 4일 정도를 허락하나요?”라며 의아해했다. 최용수는 ”어휴~”라며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휘재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박명수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고, 박명수는 ”그럼요”라고 짧게 답했다.
이휘재의 사정을 잘 아는 듯한 홍현희는 ”단 하루도 안 되죠?”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휘재는 ”이런 적이 있다. 부산에서 촬영이 밤 9시에 끝났다. 서울 가는 마지막 KTX가 9시 50분이더라. ‘드디어 하루 외박이다’ 싶었는데 아내가 ”(기차역까지) 달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같은 상황에 자신의 아내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아내들이 많이 다르네요. 제 아내는 ”거기 왜 갔는데?”라고 말한다”라며 씁쓸해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스케줄에 관심 없는 아내에게 약간 섭섭해하는 모습이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