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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걔’ 배우 박재현이 딸이 선천성 심장병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8년째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인 박재현.

배우 박재현.
배우 박재현. ⓒ유튜브 '푸하하TV'

배우 박재현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지난 1일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진행하는 유튜브 ‘심야신당‘에 박재현이 출연했다. 박재현은 MBC 예능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지만, 대중에게는 이름보다 ‘서프라이즈 걔’로 더욱 익숙하다.

이날 공개된 방송에서 박재현은 ”매주 일요일 아침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있는 ‘서프라이즈 걔’ 박재현이다. 18년째 활동 중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오랜 시간 연기를 하고 있는 박재현은 점점 배역이 줄어간다며 토로하기도 했는데, 그가 남모르게 속앓이를 하고 있던 이유가 따로 있었다. 다름 아닌 소중한 딸.

박재현.
박재현. ⓒ유튜브 '

박재현은 ”딸이 선천성 심장병이다. 임신 5개월쯤 판명났다. 태어난 지 1년쯤 됐을 때 수술했는데, 심장 수술한 자국이 가슴에 남아 있다. 2차 수술은 동맥, 심실 위치를 바꿔야 하는 수술이었다. 완치 확률이 높지 않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성인이 될 때까지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을 받지 않으면 성인이 됐을 때 무조건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1차 수술 때 어린 나이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엄마, 아빠가 사라질까봐 걱정을 하는 것 같다. 딸 아이가 잘 때 유령이 온다고 한다. 다른 곳에서 잠을 자거나 할 때 새벽까지 안 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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