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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위를 했다

7주 연속 1위를 한 자신들의 곡 '버터'를 밀어내고 얻은 성과다.

  • Hyewon Hwang
  • 입력 2021.07.20 11:10
  • 수정 2021.07.20 11:11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7위에는 '버터'를 올렸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7위에는 '버터'를 올렸다. ⓒ빌보드 차트 트위터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달 9일 발매된 ‘퍼미션 투 댄스‘는 앞서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버터‘(Butter)를 밀어내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 1위에 ‘퍼미션 투 댄스‘를 7위에 ‘버터’를 동시에 입성시키며 그 어떤 팝스타들도 내기 어려운 성과를 거두었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차트 트위터

더군다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기존 1위 곡에 이어 후속 신곡으로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3년 전인 2018년 7월 이후 3년 만이다.  물론 성과는 이 뿐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10개월 2주간 5개의 1위 곡을 탄생시켰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뉴스1/빅히트 뮤직 제공

이는 마이클 잭슨이 1987년~1988년까지 9개월 2주 동안 다섯 곡을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은 이후의 최단 기록이며, 최단기간 1위 곡 5개 달성은 비틀스가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보자면 비틀스, 마이클 잭슨 등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가수들만이 오를 수 있는 정상에 방탄소년단이 역사를 쓰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방탄소년단 1위
방탄소년단 1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이에 대해 리더인 RM은 ”오랫동안 여러분을 만나지 못해 기쁨이나 슬픔에 굉장히 무뎌진 상태였다”며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하지 않다’는 노래 가사를 인용 ”그래도 오늘은 눈감고 괜히 춤추면서 만끽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슈가 또한 ”춤추기를 허락하겠다. 오늘은 즐겁게 춤추자”고 말했다.

지민은 빌보드 발표 직후인 20일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직접 큰절을 올리는 사진을 게재하고 ”여러분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빌보드 차트 1위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반응 모음
빌보드 차트 1위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반응 모음 ⓒ방탄소년단 팬 트위터

‘퍼미션 투 댄스‘는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작사, 작곡에는 이번 차트 6위에 이름을 올린 에드 시런이 참여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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