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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나를 원한다면, 대통령 출마할 것”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대통령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 (영상)

목표는 '통합된 미국'이다.

”국민이 나를 원한다면, 대통령 출마할 것”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대통령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미국인 46%가 나를 지지'한다는 트위터를 올리기도 했다.
”국민이 나를 원한다면, 대통령 출마할 것”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대통령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미국인 46%가 나를 지지"한다는 트위터를 올리기도 했다. ⓒ..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이 미국 대통령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드웨인 존슨은 현지 시각으로 4월 12일, NBC 모닝쇼 ‘Today Show’와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나를 원한다면, 대통령에 당연히 출마할 수 있다”며 ”나라를 통합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은 ”조국 통합에 열정을 보이는 이유는 모두가 알다시피, 단합된 나라가 가장 강하기 때문”이라며 ”나는 조국을 위해 그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존슨은 그동안 대선 출마를 포함한 정치 입문에 계속 관심을 보여왔다. 정치적 발언을 자주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을 지지하며 그가 당선되자 축하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내가 행사하는 한 표는 내 두 딸과 아내, 인류애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아시안을 비롯한 인종차별이 심각해지자 보수 우파를 비판하는 트위터를 올리기도 했다.

드웨인 존슨은 프로레슬링 선수일 때 ‘더 락’이란 이름으로 활약했다. 배우로 전향한 후에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몸값 높은 배우로 분류된다. 지금은 히어로 무비 ‘블랙 아담’을 촬영 중이다.

토요일 뉴스위크 여론조사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미국인이 존슨을 후보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은 현지시각으로 9일 ”미국인 46%가 ‘더락’ 존슨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뉴스위크 기사를 트위터에 올렸다. 뉴스위크 조사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된 조사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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