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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중국 신혼집도 단기 임대 모델하우스" : '중국 가짜 별장' 의혹에 뒤이어 제기된 주장

인테리어부터 가구 및 소품까지 똑같고, 단기 임대 매물로 등록된 곳이다.

함소원 시부모 별장이 애어비앤비라는 주장에 이어 함-진 부부 중국 신혼집은 단기 임대 모델하우스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함소원 시부모 별장이 애어비앤비라는 주장에 이어 함-진 부부 중국 신혼집은 단기 임대 모델하우스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인 함소원이 애어비앤비 숙소를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이라고 소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에 있는 신혼집도 촬영용으로 빌린 곳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시가 별장에 이어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국내 방송에서 보여준 호화스런 중국 신혼집이 알고 보니 단기 임대 모델 하우스라는 의혹이 나왔다고 SBS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의혹은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4월 소후 닷컴은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2018년 11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중국 광저우 신혼집을 공개하며 재벌 2세의 면모를 보여주려고 했지만, 사실 이 집은 단기 임대 모델하우스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 한 부동산 거래사이트에서 함소원-진화 부부가 방송에서 신혼집으로 공개한 곳과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 및 소품까지 똑같은 곳이 단기 임대 월세 매물로 등록돼 있다. 해당 매물을 등록한 부동산 업체는 ”강을 내려다보는 멋진 경관과 멋진 인테리어가 완료된 곳으로 12000위안(한국 돈 약 200만원) 월세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왼쪽은 함소원이 시부모가 소유한 중국 하얼빈 별장이라고 소개한 곳이고, 오른쪽은 애어비앤비에 올라온 한 숙소 모습이다.
왼쪽은 함소원이 시부모가 소유한 중국 하얼빈 별장이라고 소개한 곳이고, 오른쪽은 애어비앤비에 올라온 한 숙소 모습이다.

앞서 함소원 시가 별장이 애어비앤비라는 글을 올린 게시자는 ”한국 드라마팀이 와서 드라마도 찍었다고 하던데 어쩐지 개인물품이 하나도 없더라”며 해당 방송이 주작이라고 지적했다.

함소원과 진화가 출연 중인 ‘아내의 맛’을 제작한 TV조선 홍보 담당자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재산과 관련된 사적인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함소원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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