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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이 아버지의 치매 판정 후 가장 후회됐던 것은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이 많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박휘순의 아버지는 지난해 봄 치매 판정을 받았다.

코미디언 박휘순 
코미디언 박휘순  ⓒEBS

코미디언 박휘순이 아버지의 치매 판정 후 아버지와 평소 추억을 쌓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됐다고 밝혔다.

박휘순은 21일 EBS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에서 아버지가 지난해 봄에 치매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박휘순은 ”어느 날 집에 가보니 아버지가 치매로 입원해 계셨다”며 ”많이 기력이 없으시고,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시고, 아빠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하시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박휘순은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간병하면서,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이 많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아버지가 건강할 때 함께 추억을 쌓지 못한 게 가장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얼마 전 아버지를 떠나보낸 MC 이재용은 자신 역시 아버지와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며 박휘순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했다.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천예지씨와 결혼한 박휘순은 ”아내는 저희 아버지가 충분히 건강하시고 다른 시아버지랑 똑같다 생각하고 대한다”며 ”아버지는 (며느리를) ‘아가’라고 부르며 항상 안아주신다”고 전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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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아버지 #치매 #박휘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