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본 훗카이도에 가면 아이스버블로 가득한 호수를 볼 수 있다(사진)

폭설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아이스버블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스 버블.
아이스 버블. ⓒTaiwan Nans0410 via Getty Images

놀라지 마시라. 마치 예술 작품 같은 이것은 그림이 아닌 대자연이다. 신비로움마저 느껴지는 이것은 호수에 떠오른 ‘아이스버블’이다.

설경이 유명한 일본 훗카이도 중심부에 위치한 누카비라 호수에서도 이 아이스버블이 포착됐다.

아이스버블은 호수 바닥에서 가스나 다른 물질이 물 표면으로 떠오르는 도중에 얼어 붙어 마치 거품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층을 형성하면서 만들어진 아이스버블은 다차원적인 설치 미술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 지역에서 아이스버블을 눈으로 직접 보기란 쉽지 않다. 해마다 내리는 폭설 탓에 호수는 눈으로 덮히고, 그 아래 아이스버블은 종적을 감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아이스버블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냈다. 좀처럼 볼 수 없는 풍경에 아이스버블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수많은 사진 작가들이 호수로 몰려들고 있다.

아래는 아이스버블을 기록한 인스타그램 피드들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 #국제 #자연 #아이스버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