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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임기가 종료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평가할 때 청년실업률과 경제성장률 지표를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유 부총리는 또 1분기 경제지표를 통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를 판단해
박 대통령이 정권의 명운을 걸다시피 하면서 내건 창조경제도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부동산, 규제완화, 재벌을 기본골격으로 엮은 것에 불과하다. 낡아빠진 패러다임으로 새롭고 참신한 경제를 꽃피우겠다는 '창조적 허구성'과 다름없다. 창조경제는 길게 봐야 앞으로 1년이면 그 수명이 끝날 정치구호의 운명을 타고났다.
전임 이명박 대통령과 비교할 때, 박 대통령에게 치적이 없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싶다. 그러면 4대 개혁에 덜 집착하지 않을까? 이명박 대통령은 사욕이 많은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대개 내세울 만한 업적을 쌓으려 할 때는 사욕을 뒤로 물리는 법인데, 그가 치적으로 내세우는 4대강 사업이나 자원외교를 둘러싼 부패와 스캔들을 보면 그렇게 보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