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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5일 07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1월 05일 14시 12분 KST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 구입을 위한 5가지 조언

gettyimagesbank

여름이 끝나면 쓰고 남은 자외선 차단제 크림을 화장대 뒤쪽에 밀어넣고 다음해 여름까지 자외선 차단에 대해 잊고 살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자외선 차단은 1년 내내 해야 할 필수 스킨케어 스텝이 되었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제 쇼핑은 계속 이뤄진다.

지금 구입하게 되면 이번 겨울까지 사용하게 될 자외선 차단제. 보다 현명하게 구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1.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는 남기지 말 것.

겨울용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기 위하여 아직 남아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내년을 위해 보관하지 말 것. 자외선 차단제 성분의 효능은 1년 후에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년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밀크로션을 바르는 수가 있다. 한 번 오픈한 자외선 차단제는 손에라도 발라 다 그 시즌에 소진할 것.


2. SPF는 낮춰도 된다. 하지만 PA는 양보하지 말 것.

SPF는 UVB를 차단하는 지수이고 PA는 UVA를 차단하는 지수이다. 겨울철에는 UVB 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한겨울에 굳이 SPF 50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UVA 는 한여름 오후 12시나 한겨울 오후 5시나 거의 차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PA+++ 의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해야 한다.

문제는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성분에 따라 SPF 의 지수가 낮아질수록 PA 도 함께 낮아질 수 ( PA++) 있다는 점. 그러므로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때는 언제나 PA+++ 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3. 방수형은 피한다.

방수형은 땀과 피지에 강하고 지속력이 높은 대신 보습력이 약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경향이 있어 히터의 건조한 공기, 실외의 찬바람 어느 쪽으로부터도 피부를 보호하기 힘들다. 자외선 차단제 겉면에 "레저/스포츠형"으로 표시된 제품이 방수형에 해당하므로 "일상생활용"으로 표시된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4. 겨울은 SPF 데이크림을 바를 적기.

한국브랜드에는 보기 힘들지만 화장품 직구를 하거나 주로 해외브랜드를 사용한다면 자주 보게 되는 화장품 종류가 있다. "Moisturizer with SPF" 라 불리우는 "데이크림".

대게 SPF 20~30 정도의 일상생활용 자외선 차단지수를 가지고 있는 보습크림이다. 튜브타입이 대부분인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일반 수분/영양크림처럼 단지형의 크림통에 들어있는 것이 많다. 방수, 지속력이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약하지만 보습력은 일반 영양크림에 못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보다는 겨울철 사용에 더 적합하다.

카테고리 분류상 "스킨케어-크림" 에 해당하기 때문에 탄력, 항산화, 화이트닝 등 보다 다양한 미용적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스킨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림단계에서 자외선 차단까지 해결할 수 있으므로 스킨케어 스텝을 하나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 단점으로는 대부분 서양브랜드에서 나오기 때문에 PA 지수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UVA 차단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5.스키, 보드를 탄다면 스틱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것.

스키장의 환경은 한여름과 다름없다고 보면 된다. 흰색 눈에 의해 UVB의 강도가 두 배가 되기 때문이다. 보드를 타면 땀을 흘리게 되고 자외선 차단제는 쉽게 녹아내리게 된다. 그러므로 땀과 피지에 강한 여름철 방수형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더 좋은 건 스틱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하는 것이다.

스키장에서는 한여름과 마찬가지로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는 힘들다. 그러므로 휴대가 간편한 스틱타입으로 T존과 광대뼈라도 자주 덧발라 주도록 한다. 대부분 징크옥사이드와 같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성분(돌가루)을 함유하고 있어 우수한 자외선 차단효과와 지속력이 좋다.

얼굴은 물론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립밤을 선택하여 추운 환경과 자외선으로부터 연약한 입술을 보호해주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