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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2일 12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22일 14시 12분 KST

[공짜 영어 스쿨] TED로 즐기는 베스트셀러 맛보기

TED 강연이 뜨면서 베스트셀러의 저자들이 북 콘서트 삼아 TED 컨퍼런스를 찾는 일이 많다. 오늘은 TED를 찾은 유명작가들의 강연을 올린다. 강연을 보고 재미있으면 관련 책도 찾아읽어보시길~


1. Randall Munroe : Comics that ask what if?

http://www.ted.com/talks/randall_munroe_comics_that_ask_what_if

'위험한 과학책'에 나온 첫 이야기를 책 맛보기 강연으로 풀었다. 흔히 야구에서 빠른 공을 가리켜 '광속구'라는 말을 쓰는데, 투수가 진짜로 '빛의 속도'로 공을 던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작년에 나온 과학책 중 좋은 평가를 받은 책이다. 어려운 질문을 재미나게 푼다.

강의를 가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질의응답 시간이다. 강의는 내가 준비한 내용대로 가기 때문에 내가 아는 것만 이야기하지만, 청중에게 질문을 받으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생방송의 묘미랄까? 블로그에 올라오는 질문을 보며 항상 고민한다. 어떻게 답변을 해드려야 할까? 다른 블로거는 질문자의 물음에 어떻게 대답할까? 그게 궁금해서 읽은 책이다. 과학 블로그를 운영하는 작가가 온갖 엉뚱한 질문에 사뭇 진지하게 답변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항상 책에서 인생의 해법을 배운다.


2. Tim Harford : How frustration can make us more creative

http://www.ted.com/talks/tim_harford_how_messy_problems_can_inspire_creativity

몇년 전 하포드의 책을 재미나게 읽었다. 당시 책 제목은 '경제학 콘서트'라고 번역되었지만, 책의 원제는 Undercover Economist였다. 나는 원제의 느낌이 더 좋다. 이번에 속편이 나왔는데, Undercover Economist Strikes Back이다.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왠지 좀 심심하다.

예전에 날더러 '연출일기'(방송이 나간 후 PD의 후기)를 쓰지 말라고 충고하는 선배도 있었다. PD라면 연출로 승부해야지, 글로 변명하는 게 아니라고. 선배의 말이 맞다. 하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 대중에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팀 하포드와 랜달 먼로는, 경제학이나 과학에 대해 어떻게 재미나게 이야기로 풀까를 고민하는 저자들이다. 내가 모르는 전문 분야를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것, 이것도 다독의 이유다.

이 강연은 책과는 관계없는 내용이지만 이야기꾼으로서 하포드의 재능을 잘 보여주는 강연이다.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분이라면 들어보시길.


3. Jared Diamond : Why Societies collapse

http://www.ted.com/talks/jared_diamond_on_why_societies_collapse

전설의 명저 '총 균 쇠'의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문명의 붕괴'라는 책을 내놓고 강연한 내용. 작가의 육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이다. '문명의 붕괴' 역시 다이아몬드급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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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sabel Allende : How to live passionately - no matter your age

http://www.ted.com/talks/isabelle_allende_how_to_live_passionately_no_matter_your_age

어떻게 열정적으로 나이들 수 있을 것인가, 칠레 작가 이사벨 아옌데의 감동적인 이야기.


5. Amy Tan : Where does creativity hide?

http://www.ted.com/talks/amy_tan_on_creativity

'조이 럭 클럽'의 작가 애미 탄이 들려주는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


TED 앱을 깔고 링크를 클릭하면 강연 화면이 바로 뜬다.

한 편 씩 다운받아 틈날 때마다 보면 독서를 겸한 영어 청취 공부로 즐기시길.

공짜로 즐기는 영어 공부 세상,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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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필자의 블로그 <공짜로 즐기는 세상>에 게재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