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2015년 12월 24일 12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24일 14시 12분 KST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클리토리스에는 사랑을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날이 되면 사랑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낀다. 그 중 대표적인 날은 역시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이다.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날...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날,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애인(남자친구, 여자친구, 남편, 아내 등)과 따뜻하고, 더 나아가서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다면 남자든 여자든 반드시 그 사랑을 클리토리스에게도 줘야 한다. 여자와 여자 사이에서만큼 남녀사이에서도 클리토리스는 매우 중요하다. 허핑턴 포스트에서는 클리토리스를 주제로 특집기사를 연재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 클리토리스 프로젝트

이 기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는 인체에서 오직 쾌감만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장기이며, 섹스를 할 때 보통 이성애자 남성이 이성애자 여성보다 2~3배 더 자주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동성 관계를 갖는 여성들은 남자들과 비슷한 빈도로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한다.

나 역시도 클리토리스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팟캐스트 방송에서 클리토리스를 주제로 이야기한적이 있다. lite #8: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1) 클리토리스

클리토리스를 통해 성적쾌감을 느끼기 위해선 굉장히 섬세하고 배려하는 정신적, 육체적 교감이 필요하다. 먼저 전희를 통해 클리토리스의 신경세포들을 깨워야 한다. 남자들이 보통 "그곳이 선다"라고 하는 것처럼 여자들의 그곳도 "세워야" 한다. 어느 정도 흥분된 클리토리스를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더 세워야 하고, 절정에 이르기 전 순식간에 수축될 수 있으니 놓치지 않고 지속적인 자극을 줘야 한다. 절정을 느낀 후에는 간접적인 자극으로 더 오랫동안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다른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정신적이며 육체적인 '클리토리스 오르가즘' 선물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클리토리스에는 사랑을.

기무상의 lite#8: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 (1) 클리토리스

2015-12-21-1450713078-8557654-2015122110.27.48.jpg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서, 기무상과 또 다른 한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