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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06일 05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08일 14시 12분 KST

다이어트 정체기에 임하는 자세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일반적으로 첫 1-2주 동안은 빠른 체중 감소를 경험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줄어든 체중계의 숫자에 "이대로만 빠진다면... ㅎㅎ" 환호하고 꿈에 부풀게 됩니다. 3주째로 접어들면 더 이상 체중 감소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초조함과 좌절감을 맛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바로 '초기 정체기'입니다.

Shutterstock / Brian Goodman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일반적으로 첫 1-2주 동안은 빠른 체중 감소를 경험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줄어든 체중계의 숫자에 "이대로만 빠진다면... ㅎㅎ" 환호하고 꿈에 부풀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기의 급격한 체중감소는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표인 체지방 감소 때문이 아닙니다. 체내에 저장되어 있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연소하기 위해 많은 수분이 사용되면서 빠른 체중감소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런 다이어트 초반의 빠른 체중감소 시기를 가리켜 '급격 감소기'라고 부릅니다.

급격 감소기를 거쳐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주째로 접어들면 더 이상 체중 감소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초조함과 좌절감을 맛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바로 '초기 정체기'입니다. 체내의 저장된 탄수화물, 단백질의 감소 후 다이어트의 본격적인 목표라고 볼 수 있는 지방이 빠지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 갑자기 빠졌던 수분은 정상화 되고 지방이 감소될 준비가 된 시기이지요.

급격 감소기 직후와 초기 정체기의 체중은 똑같더라도 체지방율 구성을 보면 근육량은 회복되고 그 만큼 지방이 감소되어 있기 때문에 질적으로 더 건강한 체중 감소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초기 정체기가 지나면 이제 '후기 정체기'가 옵니다. 후기 정체기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체중이 감소되고 근육량이 줄면서 이에 따른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 역시 줄어들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린다 하더라도 체중감소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시기입니다.

기름 많이 먹던 '중형차 몸매(?)'에서 '경차 몸매(?)'가 됐으니 당연히 소비량이 줄겠죠? 소비량이 줄었으니 체중 감소도 정체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천천히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런 후기 정체기는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요?

다이어트는 계단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급격감소기, 초기정체기, 감소기, 후기 정체기 이렇게 말이지요. 즉 정체기에 돌입했다고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다가올 감소시기를 위해 현재 체중을 유지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정체기에는 최소한 현재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점을 절대 잊으면 안됩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패턴과 다른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거나 운동량을 늘려서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리한 단식이나 비과학적인 식이요법은 건강만 해칠 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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