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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01일 06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2월 01일 14시 12분 KST

막바지에 접어든 K리그 챌린지, 한 눈에 정리하면?

11월 셋째 주, 주말에 열리는 36R 경기를 마지막으로 리그가 종료되는 K리그 챌린지는 현재 클래식보다도 적은 7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시즌 막판이 되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고, 일부 팀들의 상승세와 예상치 못한 슬럼프로 인해 K리그 챌린지의 순위표는 그 미래를 더욱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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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의 주인공, ACL 진출권, 상위 스플릿 진출, 강등권 싸움 등 12팀의 순위표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K리그 클래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10팀으로 구성된 K리그 챌린지 또한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어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이 한창이다.

11월 셋째 주, 주말에 열리는 36R 경기를 마지막으로 리그가 종료되는 K리그 챌린지는 현재 클래식보다도 적은 7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시즌 막판이 되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고, 일부 팀들의 상승세와 예상치 못한 슬럼프로 인해 K리그 챌린지의 순위표는 그 미래를 더욱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29R까지 진행된 K리그 챌린지! 소속되어 있는 10개 팀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이번 기사를 통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1위. 대전 시티즌 (승점 59점 / 29경기 17승 8무 4패 51득점 27실점 득실차 24)

'챌린지의 뮌헨'으로 불리던 대전의 최근 행보는 주춤하다.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9월 이후 진행된 리그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 및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공백의 여파가 크다.

본래 대전은 아드리아노, 김찬희, 서명원 등 막강한 공격진으로 화력을 뽐내며 부동의 연승을 이어가고 있을 때도 얇은 선수층을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당시에는 워낙 빼어난 성적으로 흐름이 좋아 이러한 치명적인 문제점이 부각되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부상과 대표팀 차출이 겹친 현재에는 얇은 선수층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활발한 오버래핑을 통해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주고, 동시에 수비 상황에서도 적지 않은 공헌을 해왔던 주전 풀백 '임창우'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고, 환상적인 재능을 지닌 서명원 역시 'AFC U-19 챔피언십' 대회를 준비하는 U-19 대표팀에 차출되어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또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공격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기억됐던 김찬희가 부상을 당했고, 중원에서의 볼 배급을 통해 늘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왔던 김종국 역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광진, 반델레이 역시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현 상황에서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점이었던 조진호 감독의 위기 대처 능력 또한 발휘되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들어 가장 큰 위기에 빠져있다.

한 편,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팬들도 있다. 자력으로 K리그 클래식 승격을 확정짓기까지 승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클래식 무대에 적응할 것을 대비해 미리 전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다이렉트 승격이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충분히 여유를 느낄 수는 있지만, 대전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다음 홈경기부터 '한밭 종합운동장'으로 홈경기장이 교체되는 등 불리한 변수가 있는 상황이다.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 새로운 홈경기장인 '한밭 종합운동장'에서 얼마나 빨리 적응을 마치느냐가 대전의 마지막 고비가 될 전망이다.

2위. 안산 경찰청 축구단 (승점 44점 / 27경기 12승 8무 7패 47득점 37실점 득실차 10)

K리그의 9월은 가을 이적시장으로 인해 뜨겁다. 가을 이적시장이란 군경팀의 전역 선수들이 9월에 모두 제대하는 까닭에 붙여진 용어다. 매년 상주와 경찰청에서 각 팀의 주전급 선수들이 제대하며 여러 팀들이 전력 변화를 겪는 까닭에 가을 이적시장이라는 말이 제대로 와 닿는다. 오히려 최근에는 여름, 겨울 이적시장보다 가을 이적시장이 리그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크다.

하지만 군경팀의 경우 가을 이적시장을 달가워할 리 없다. 상주나 경찰청 모두, 시즌의 가장 중요한 후반기 일정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나는 사태는 결코 만족스럽지 않다. 상주의 경우 클래식 리그에서의 잔류를 확정짓기 위해 본격적으로 강등권 싸움에 돌입하는 시기고, 안산의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어떻게든 2위 자리를 지켜야하는 상황이다. 후반기 일정을 돌입하는 시기에 안산의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는 것은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안산의 경우 9월 가을 이적시장에서 16명의 선수들이 전역했다. 이 중, 유현, 양상민, 오범석, 김동우, 정조국, 송유걸 등의 선수들은 안산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 전력에 막대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남은 경기를 16명의 선수들 없이 치러야 하는 안산은 2위 자리를 지켜내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이미 안산은 지난 시즌 9월 전역 선수들의 공백이 생긴 뒤 치른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에 빠지며, 상주 상무에게 역사상 첫 K리그 챌린지 트로피를 힘없이 양보해야 했다. 안산에서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는 조재철이 활약할 예정이긴 하지만, 전역 선수들의 공백을 얼마나 메우느냐가 안산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다.

3위. 강원 FC (승점 42점 / 29경기 12승 6무 11패 41득점 39실점 득실차 2)

풀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백종환과 2선 공격수인 장혁진이 강원에 복귀했다. 이 선수들의 복귀는 강원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되어줄 전망이다. 지난 시즌 고양에서 활약한 알 브라더스(알렉스, 알미르)와 최진호의 활약도 좋아 선수들의 면면은 틀림없이 훌륭한 팀이다. 하지만 시즌 중, 알툴 감독이 경질되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남은 레이스에서 감독 경질이 얼마나 큰 여파를 불러올 것인지가 관건이다.

알툴 감독의 경질에 대해서는 팬들의 의견도 좋지 않다. 구단에서 보도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알툴 감독이 지나치게 '4-2-2-2' 포메이션을 고집했고, 이로 인해 선수들이 알툴 감독의 전술을 소화해내지 못하며 성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경질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알툴 감독이 경질되던 당시에 강원은 성적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승강 PO 진출권을 따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감독 경질이라는 위험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 구단이 스스로 중요한 시기에 변수를 만든 점에 대해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감독의 경질은 분명 크나큰 변수다. 알툴 감독을 대신해 코칭스태프가 지휘를 한 경기에서 이미 두어 차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감독의 빈자리가 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잔여 경기를 통해 두고 봐야 한다. 감독이 없는 팀은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구단의 갑작스러운 결정이 강원에 득이 될지, 독이 될지는 잔여 경기에서 결정된다. 하지만 감독 경질이 끝내 악수가 될 경우, 구단을 향한 팬들의 반발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4위. 수원 FC (승점 40점 / 29경기 10승 10무 9패 41득점 37실점 득실차 4)

롤러코스터 같다는 표현이 적절할까? 8월 한 달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수원은 9월 들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월 한 달간 치른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했다. 8월 중, 수원 FC 조덕제 감독이 "9월 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하겠다."는 인터뷰를 남긴 점을 봤을 때, 인터뷰대로 결과가 흘러갔다는 점이 대단히 흥미롭다.

수원은 꾸준한 득점력이 눈길을 끄는 팀이다. 몇몇 선수의 이탈로 인해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뛰고 있는 주장 김한원이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바 있고, 올 여름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자파의 활약 역시 날카롭다. 특히 챌린지의 판타지 스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장 김한원의 존재감과 리더십이 수원 FC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분위기다.

올해 여름 이후, 부상자가 복귀한 것도 최근 상승세의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9월 한 달간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준 수원이지만, 8월 한 달에 보여준 최악의 부진처럼 팀으로서 기복이 심한 모습만 보여주지 않는다면 PO 진출권을 지켜내는 데 더욱 유리해질 수 있다.

5위. 광주 FC (승점 40점 / 29경기 10승 10무 9패 32득점 29실점 득실차 3)

광주는 특출 나게 잘하는 선수가 없다. 하지만 팀 조직력 하나로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 본래 축구는 한 선수가 중심을 이루며 승리를 주도하는 팀보다, 팀으로서 강한 팀이 더욱 상대하기 어려운 법이다. 최근에는 이종민의 찬스 메이킹 능력과 파비오의 마무리 능력이 올라온 듯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공격 포인트가 분산되어있는 점을 봤을 때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만들어낼 능력을 갖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주는 시즌 초반, 수비 불안으로 많은 실점을 내주며 중하위권의 순위를 맴돌고 있었다. 하지만 광주 FC 남기일 감독대행은 선수단이 경험을 쌓으면서 더욱 견고한 팀이 완성되었다며 최근 상승세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확실히 광주는 올 여름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고, 28R가 끝난 뒤에는 3위 자리까지 수성했다. 지난 28R 강원 전에는 전반전에 두 골을 실점했음에도, 후반전에 네 골을 퍼부으며 역전승을 거둔 덕에 뒷심이 강한 팀이라는 이미지도 만들었다.

비록 29R에서 안양을 상대로 1대 2로 패하긴 했지만, 한 팀으로서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광주는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좋은 흐름 속에 패배를 거둔 안양전의 상처를 하루 빨리 털어내고, 리그가 끝날 때까지 장기적인 부진에만 빠지지 않는다면 승강 PO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6위. FC 안양 (승점 40점 / 28경기 12승 4무 12패 34득점 41실점 득실차 -7)

안팎으로 구단이 흔들리고 있는 탓인지 안양의 최근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니다. 25R부터 28R까지 4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하다 29R 광주전에서 겨우 2대 1로 승리했다. 하지만 4연패와 함께 상위권을 내달리던 팀의 순위도 6위까지 떨어졌다.

최근 안양은 팀 전체적으로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재정 지원 확대를 놓고 시와 시의회의 싸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단은 올 시즌 예산 부족으로 선수단의 임금마저 체불될 위기에 처했다. 안양시의 재정 상황도 좋지 않아 구단의 존폐 여부에 대한 기사도 올라오고 있다. 구단이 내외적으로 좋은 상황이 아니다보니 선수들 역시 경기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다. 특히 임금 문제는 선수들의 동기 부여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후반기 들어 좋지 않은 구단의 상황이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악재가 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백스리와 백포를 혼용하며 다양한 전술로 상대팀을 공략해온 이우형 감독의 전술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백스리든, 백포이든 안양은 최근 극심한 수비 불안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창단 이후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FC 안양의 미래가 어떻게 결정될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7위. 고양 Hi FC (승점 39점 / 28경기 10승 9무 9패 30득점 33실점 득실차 -3)

이영무 감독 경질 이후,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고양은 어느덧 중하위권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이성길 감독 대행의 지도 아래 다시 분위기를 회복했고, 승강 PO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다. 어느 누구도 고양을 쉽게 여길 수는 없다.

분위기가 회복되면서 고양은 한창 상승세를 타던 당시의 경기력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단단한 수비를 통해 실점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날카로운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거나, 라인을 최대한 높여 공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이른바 상대 맞춤형 전술이 빛을 발하고 있다. 좋은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으니 어느 식으로 경기에 나서도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점은 최대한 무실점으로 유지하면서 한 골 싸움으로 승부를 가리는 것이 최근 경기 패턴이다. 실리를 챙기는 고양 역시 최종 순위를 예측하기 어렵다.

8위. 대구 FC (승점 37점 / 29경기 10승 7무 12패 34득점 36실점 득실차 -2)

갑작스레 순위가 내려간 팀은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한 때 리그 2위를 수성하며 승강 PO 진출을 눈앞에 두던 대구는 어느덧 8위까지 떨어졌다. 강원전과 수원전 2경기에서는 6실점을 내주며 팬들의 불만도 높아졌다. 다행히 29R 대전과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를 거둬, 다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기점을 마련했다.

대구의 경우 꾸준한 득점력이 필요하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조나탄이 꾸준하게 골을 넣어 줘야하고, 노병준의 해결사 능력도 살아나야할 필요가 있다. 기복이 심한 수비진도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 팀 전체적으로 슬럼프를 겪고 있는 대구가 이 이상으로 슬럼프를 장기화할 경우 남은 시즌의 전망은 당연히 좋지 않다.

9위. 충주 험멜 (승점 26점 / 29경기 4승 14무 11패 31득점 46실점 득실차 -15)

상대적으로 다른 챌린지 팀에 비해 언급되는 비중은 적지만, 은근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최근 행보는 그야말로 '고춧가루 부대'다. 27R에서 안양을 상대로 4대 1 승리를 거뒀고, 28R 대전과의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마쳤다. 29R 안산과의 경기도 2대 2로 비겨 죽음의 3연전으로 예상됐던 일정을 1승 2무로 끝냈다. 연이은 강팀들과의 경기라 많은 이들이 마음을 비웠지만, 예상외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에게 만족감을 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1위 팀, 대전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은 충주의 선택은 많은 팬들에게 극찬을 받기에 충분했다.

사실상 남은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지만, 중간 중간 있을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예상 밖의 결과를 연출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만족감을 준다면, 충주 팬들의 올 시즌은 행복하게 마무리 될 수 있다.

10위. 부천 FC 1995 (승점 21점 / 29경기 5승 6무 18패 28득점 44실점 득실차 -16)

부천은 9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있다. 최근 6경기에서도 2무 4패다. 최진한 감독이 부임한 이후, 변화를 기대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올 시즌 성적도 좋지 않게 마무리 될 전망이다. 27R 고양전에서 주전 공격수 호드리고가 복귀했지만, 끝내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엔 실패했다.

최근 경기에서는 뒷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기 중반까지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지만, 결국 후반에 접어들어 실점을 허용하며 안타깝게 패하고 마는 것이다. 남은 경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서둘러 1승을 거두는 것이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미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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