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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4일 06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1월 14일 14시 12분 KST

또다시, 우리는 모두 파리시민이다

ASSOCIATED PRESS

또 한 번, 우리는 모두 파리다.

또 한 번, 자유와 평화의 이상을 잉태한 그 거리에서 자유와 평화의 이상은 공격당했다.

또 한 번, 오바마 대통령은 프랑스 사회에 대한 공격은 현대성과 이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또 한 번, 학살과 증오를 사랑하지 않는 세계는 일어나야만 한다. 그리고 말해야만 한다. 멈추라고.

파리에는 대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더 많은 죽음, 더 많은 시체가 "자유, 평등, 박애"의 현대적인 이상을 창조한 도시를 휩쓸어 버렸다.

슬픔에 젖었으나 단호한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가 발생한 직후 파리가 "인류 진보의 영원한 가치"를 대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가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특히 파리는, 바로 그 결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프랑스의 싸움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파리를 휩쓸고 있는 계획된 테러의 결과로 수백 명이 사망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TV에 출연해서 말했다. 그는 국경을 닫았고, 군대를 파리로 보냈다. 샤를리 엡도와 열차 테러가 발생한 당시 그는 경찰 총장처럼 말했다.

이번에는, 그는 마치 전쟁 리더처럼 말했다. 오바마도 그랬다.

올랑드는 테러리스트들이 프랑스인들을 위협하기 위해 피와 혼란을 이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민주주의 국가들을.

그러나 그는 인정해야만 했다. "두려워해야 할 이유들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사실이다.

나는 걱정이다. 프랑스가 다음 달에 있을 제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을까?

시리아와 수많은 국가들로부터 난민들이 안전을 찾아 쏟아져 들어오는 이때 프랑스는 국경을 폐쇄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은 프랑스에서 안전을 찾을 수 있을까?

만약 프랑스가 '쉬운 타깃'이라면, 이 새로운 전쟁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이상주의자들을 끌어들이는 열린 거리와 카페와 공원으로 가득한 파리는 이제 폭력에 위협받고 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쉬운 동시에 어렵다.

공포는 파리를 상징하던 편안함과 용맹함과 삶을 대신할 것이다. 많은 것이 바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공포가 이 도시를 빛나게 하는 영원한 불꽃을 죽일 만큼 충분히 강력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고? 만약 파리가 죄수라면, 세계 어디에도 평화는 없을 테니까. 세계는 그걸 알고 있다. 지난 세기에 우리 세계는 바로 그 사실을 두 번이나 배웠다.

만약 그래야만 한다면, 우리는 그 사실을 또다시 배울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다.

허핑턴포스트US의 We Are All Parisians, Agai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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