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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23일 12시 03분 KST

북한 주민들은 지코의 힙합 공연이 낯설었다

'Artist'를 불렀다.

뉴스1

지코가 2017년 발매한 솔로곡 ‘Artist’(아티스트)는 이런 가사로 시작된다. 

We are we are we artist baby / We are we are we artist / 뭔가 예감 좋아 번뜩 악상이 떠올라 /금토일도 월요일같이 사는 내게 상 줄 거야 Alright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에 다녀온 지코는 지난 18일 평양 만찬장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지코는 평양에서 돌아온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힙합이란 낯선 장르여서 분위기에 맞을지 걱정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호응해 주셨다”며 ”거리가 있어서 (김위원장의 반응을 제대로 보진 못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에 지코와 함께 평양에 간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은 당시 북한 주민들이 ”약간 멍한” 반응을 보였다고 묘사했다. 현감독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 쪽에 지코 팬이 많았다. 그래서 흥겹게 호응해 주시고박수치고 그래서 (지코가) 덜 민망해한 것 같다. 북한 쪽 사람들은 좀 약간 멍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실제로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22일 JTBC ‘뉴스룸’에서는 지코가 평양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지코는 영어 추임새가 어색할 북한 주민들을 위해 가사를 일부 수정한 것 외에는 평소와 같이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지코 뒤에 앉아있던 북한 연주자들에게는 이 광경이 다소 당황스러웠던 듯하다. 

아래는 지코의 공연을 지켜보던 협주자들의 얼굴. 

Youtube/jtbcnews
Youtube/jtbcnews

한편, 지코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20일 서울로 돌아왔다. 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양”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아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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