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의 공식 여자친구 MJ역의 젠데이아(25)가 과거 절대 첫 키스를 드라마에서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고 밝혔다.
젠데이아는 디즈니 아역배우 출신이다. 그는 영국 보그를 통해 14살 때 드라마 촬영 중 키스신을 보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그때까지 키스를 해 본 적이 없었다. 절대 첫 키스를 드라마에서 하고 싶지 않았다.”
그가 출연하던 드라마는 디즈니의 ‘쉐이크잇업’이라는 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한 청소년 드라마였다.
″대본을 받고 절대 못 하겠다고 생각했다. 카메라 앞에서 태어나 처음 키스하기가 너무 싫었다.” 젠다이아의 말이다.
″절대 못한다고 우겼다. 그래서 키스 대신 상대 배우의 볼에 뽀뽀하는 걸로 바꿨다.”
젠다이아는 사생활을 거의 공개하지 않는 배우로 유명하다. 이전까지 만났던 남자친구를 밝힌 적이 없다. 그런 그가 지난 7월 스파이더맨에 출연한 동료 배우 톰 홀랜드와 차 안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함께 촬영한 세 번째 스파이더맨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12월 17일(현지시각) 개봉 예정이다.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새로운 키스신이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