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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9일 22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9월 19일 22시 58분 KST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족발 때문에 제28회 사법시험에서 떨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하필 시험 장소 근처가 족발 맛집.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족발 때문에 사법시험에 떨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대선주자 빅3’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민의 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첫 번째 주자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족발을 먹으면 이재명 지사가 떠오른다?”라는 질문을 건넸고, 윤 전 총장은 “사법시험 28회를 이재명 지사와 함께 봤다. 그 분은 그때 합격했다”라고 운을 뗐다. 윤 전 총장은 8전9기 끝에 사법시험 33회에 합격했다.

이어 그는 “(28회 2차 시험을) 동국대학교에서 봤는데 학교 앞 거리에 족발집이 유명하다”라며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하고 한잔 해야지’생각을 했다. 마지막 날 마지막 과목이 형사소송법이었다. 보니까 아는 것도 있고 그래서 쭉 쓰다 보니 20분이 남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결국 친구들과 족발 먹을 생각에 시험장에서 빨리 나왔다는 윤 전 총장. 그는 “친구들이 벌써 나오면 어떻게 하냐고 했지만, 족발집에 빨리 가자고 했다. 친구들이 오히려 불안해했다”라며 “그해 시험에 떨어졌다. 알고 보니까 다른 과목은 40점 이상으로 다 통과했는데 형사소송법이 39.66점”이었다며 “그 후로 5년을 더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양세형은 “떨어졌을 때 무슨 생각을 했냐?”라고 물었고, 윤 전 총장은 “‘가서 오늘 한잔 먹고, 내년에 수석하자’라고 생각했다. 지치고 좌절하는 스타일이면 9수를 못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