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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이낙연 후보에게 ‘배우고 싶은 점’이 있다고 털어놨다

두 후보 모두에게 배울점이 있다는 윤 전 총장.

  • Mihee Kim
  • 입력 2021.09.19 21:45
  • 수정 2021.09.19 21:46
국민의 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 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SBS '집사

국민의 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당 대표로부터 배우고 싶은 점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대선주자 빅3’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민의 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첫 번째 주자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윤 전 총장의 대선후보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이들보다 내 외모가 월등히 낫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을 건넸고, 윤 전 총장은 “월등히는 아니고 조금 낫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두 후보에게 빼앗고 싶은 게 있냐?”라는 다음 질문을 건넸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이낙연 후보에게서는 꼼꼼함을, 이재명 후보에게서는 깡을 닮고 싶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깡이라면 만만치 않으시다”라며 거들었고, 윤 전 총장은 “그래도 더 보완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국민의 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 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검찰총장 시절 갈등을 겪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윤 전 총장은 멤버들이 건넨 “나에게 추미애란”이라는 질문에 즉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스트레스 받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윤 전 총장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뭐 있겠냐”라고 답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준비했다. 멤버들은 거짓말 탐지기에 손을 올린 윤 전 총장에게 또다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라는 질문을 던졌고, 윤 전 총장은 “네”라고 답했으나 전기 충격이 올라와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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