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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7일 18시 37분 KST

"신장이식 후 24kg 쪘다"던 대도서관 아내 '윰댕'이 4년 반만에 운동으로 다이어트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장이식 홍보대사'이기도 한 윰댕.

윰댕 인스타그램
유튜버 크리에이터 윰댕

유튜버 윰댕이 신장이식 후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 한 후기를 공개했다.

윰댕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새로 찍은 프로필 사진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신장이식하고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서 48kg에서 72kg까지 총 24kg이 쪘었다”며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약이지만, 식욕이 엄청나게 늘고, 비정상적으로 지방을 축척 시켜서 많이 먹지 않아도 체중이 어마어마하게 는다.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는 문페이스 부작용도 심하다” 설명했다. 

이어 “병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써보신 분들은 잘 아실 거라 생각한다. 사실 이런 변화들이 감정도 우울하게 만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운동이 재밌다는 걸 느끼게 해준 필라테스 강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덕분에 여러 운동에 관심이 생겼고 라틴댄스, 방송댄스, 헬스, 테니스, 수영, 볼링 등을 시작했다”며 “유산소 운동을 싫어하던 저에게 라틴댄스는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밝혔다.

그는 “신장이식 후에 체중이 많이 늘면서 하나밖에 없는 신장에 무리가 가서 꼭 체중감량이 필요했다”고 말하며 “실제로 살을 빼고 나니 크레아티닌 수치(신장기능 검사)도 1.4에서 1.1대로 떨어졌다”고 했다.

“4년 반 동안 온갖 다이어트를 해보고 다시 요요를 겪으며 이대로 포기할까 했지만, 많은 분의 도움과 응원으로 드디어 성공했다. 요즘은 눈바디 체크 할 때마다 뿌듯하다. 복근도 생기고 등 근육도 생기고 전체적으로 근육량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더 많은 도전을 해볼 생각이다. 몸도 건강하게 챙기고 일도 열심히!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6년 윰댕은 IgA신증이라는 난치병으로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 받았다. ‘IgA신증’은 혈뇨를 방생시키는 가장 흔한 사구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아프리카TV 방송 당시 “몇 달 전부터 심한 두통, 안압, 울렁거림과 피곤. 제 신장이 이제는 더 이상 버티질 못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투석 혹은 신장이식을 권한다”라고 상태를 전한 바 있다.

신장이식 이후 신장질환에 관심을 보여온 윰댕은 지난해 ‘대한신장학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