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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혼자 속앓이 해” 유이가 힘들었던 시절 마음을 알아준 아버지 김성갑 코치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회생활 시작한 딸에게 건넨 위로의 말.

아침 일찍 불멍을 즐기며 유이에게 아버지와의 여행을 추천한 성동일.
아침 일찍 불멍을 즐기며 유이에게 아버지와의 여행을 추천한 성동일. ⓒtvN ‘바퀴 달린 집 3’ 방송 화면 캡처

유이가 아버지 김성갑 야구 코치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 3’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공명이 게스트로 출연한 유이, 비와 함께 홍천 은행나무 숲에서 둘째 날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는 다른 스케줄 때문에 먼저 출발해야했고, 성동일은 그런 비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잠에서 깬 유이는 성동일과 함께 따뜻한 모닥불 앞에서 불멍을 즐겼고, 성동일은 “사랑하는 사람하고 왔다고 생각해봐라. 나는 아내와 여행을 너무 못해봤다. 지금 하려고 애를 쓰는데, 그것 또 녹록치 않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간이 나면 아버지와 둘이 여행을 가는 게, 아버지에겐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 아이들이 커서 ‘아빠, 한 3일 쉬어요? 우리 여행 가요’ 이러면 잠도 안자고 간다. 언제 아빠가 다 큰 딸하고 여행을 다녀보겠냐”면서 아버지와의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 

데뷔 후 속앓이를 할 때 아버지에게 위로를 받았다는 유이.
데뷔 후 속앓이를 할 때 아버지에게 위로를 받았다는 유이. ⓒtvN ‘바퀴 달린 집 3’ 방송 화면 캡처

유이는 앞서 “살가운 딸은 아니었다”라며 “나는 연습생을 하며 혼자 서울에 와 있었고, 무뚝뚝했다. 그런데 데뷔를 하면서 혼자 속앓이를 많이 했는데, 아버지는 알려진 사람이지 않았냐. 내가 너무 힘들 때 ‘아빠는 너의 마음이 뭔지 알아’ 이렇게 토닥여주셨다. 엄마와는 또 달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빠가 진짜 가장으로서 얼머나 힘들었을지 아예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 아빠 진짜 고생했겠네’ 그런 느낌을 조금 받는다”라고 전했다.

막간을 이용해 부모님께 전화를 건 유이.
막간을 이용해 부모님께 전화를 건 유이. ⓒtvN ‘바퀴 달린 집 3’ 방송 화면 캡처

이후 성동일과 대화를 마친 유이는 막간을 이용해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고, 아버지에게 “성동일 선배님이 아빠랑 여행 가는 거 추천하셨다. 딸이 아빠한테 여행 가자고 이야기하는 게 엄청 선물일거라고 하셨다”면서 “아빠랑 고기 구워먹으러 가겠다.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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