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 공간 지키려 필사적으로 노력 중”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 기싸움 중인 사실을 털어놨다

여긴 안 된다!!!! 나의 공간이다!!!!

신발을 200켤레 정도 보유하고 있다는 무신사 MD 임민영 팀장.
신발을 200켤레 정도 보유하고 있다는 무신사 MD 임민영 팀장.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 기싸움 중인 사실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베네핏이 있나요?’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패션 회사 무신사 MD 임민영 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신발을 몇 켤레 소장하고 있냐?”라는 질문을 건넸고, 임민영 팀장은 “제일 많았을 때는 200켤레 정도”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그걸 관리하려고 신발 방이 따로 있었는데, 그것만으로 부족해서 서재까지 넘어왔다. 서재 한 벽면에 신발을 담는 케이스들을 만들어서 세워두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임민영 팀장에게 “결혼은 했냐?”라고 물었고, 조세호 역시 “아내가 그것을 허용해줬냐?”면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임민영 팀장은 “입사 전에 결혼을 했다”면서 “다행히 아내와 내가 취미가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나만의 공간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유재석.
나만의 공간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유재석.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그러자 유재석은 “나는 집에서 거의 모든 공간을 아이들의 장난감과 학용품에 내주고 진짜 조그마한 방 하나가 남아있다”라며 자신이 겪고 있는 고충을 토로했다.

조세호는 “그래서 유재석과 영상통화를 할 때 굉장히 협소한 공간에서 하더라”고 폭로했고, 유재석은 “그 공간도 내가 지금 ‘여긴 안 된다. 여긴 나의 공간이다’라면서 필사적으로 지켜내려 엄청 노력하고 있다. 나경은 씨와 굉장히 기싸움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12살 아들 지호 군과 4살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유재석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 #나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