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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1도 없어” 유재석이 박명수가 자신의 뒷얘기를 하다 들킨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야기는 돌고 돌아 유재석의 귀까지...

‘이마팍 도사’ 전소민에게 사주풀이를 듣는 유재석.
‘이마팍 도사’ 전소민에게 사주풀이를 듣는 유재석.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박명수가 자신의 뒷얘기를 하다가 들킨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무사히 복귀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마팍 도사’로 분한 전소민은 유재석의 사주풀이를 진행하며 “너무 완벽한 사람이라 주변에 방해를 하는 세력들이 조금씩 생긴다”면서 시기 질투하는 주변 인물로 “나이가 많은 후배 개그맨”을 언급했다.

이에 멤버들은 지석진, 정준하, 박명수 등 다양한 후보들을 거론했고, 유재석은 “실제로 박명수는 내 뒷얘기를 몇 번 하고 다닌 걸 내가 안다. 방송에서도 하고 몇몇 제작진한테도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그 이야기가) 돌아돌아 나한테 들어온 적이 있다”라며 “타격감이 없었다. 심지어 내가 박명수한테 전화해서 ‘형, 왜 내 뒷얘기 하고 다녀?’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의 뒷얘기를 하다가 걸린 박명수.
유재석의 뒷얘기를 하다가 걸린 박명수.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박명수는 처음에 ‘누가 그랬냐’면서 유재석의 이야기를 부정했다고. 유재석은 “그래서 내가 (뒷얘기를 들려준 사람이) 누군지 이야기했더니 ‘그럼 맞다’고 인정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옆에 앉은 하하에게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끝까지 내 옆에 있을 동생”이라며 “의리 하나는 보증한다. 사실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하하는 내 뱃속에 태아처럼 있다”라고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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