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MBTI 결과를 공개하며 사실 연예인이랑 잘 안(?) 맞는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야호 유재석이 MSG워너비 유닛 정상동기(김정민, 쌈디, 이동휘, 이상이)와 함께 나얼과 영준의 작업실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나얼은 “음악 방송에 출연한지 꽤 됐겠다”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음악 방송은 1999년 앤썸(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때 하고 나서 안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멤버들이 무려 22년 만의 방송 출연이라며 감탄하자 나얼은 “성격이 카메라 앞에 서는 걸 안 좋아한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믿을지 모르겠지만 MBTI를 해봤더니 연예인이랑 안 맞는다. 나도 앞에 나서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재석은 “난 ISFP(호기심 많은 예술가)가 나온다. 외향적인 E가 아니라 내향적인 I다”라며 “보통 연예계 계신 분들은 E가 많다”라고 전했다.
나얼 역시 MBTI 결과가 “INFP(열정적인 중재자)”라고 밝혀 유재석과 성씨와 출신 동네에 이어 ‘내향성’까지 통했음을 증명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