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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6일 23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6월 16일 23시 22분 KST

‘무한도전’ 꼬마PD 이예준이 과거 유재석이 선물해줬다는 시계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했다

특히 공부할 때 시계를 많이 찼다는 이예준 씨!

tvN '
유재석, 이예준

꼬마PD 이예준 씨가 ‘무한도전’ 출연 당시 방송인 유재석이 선물해준 시계를 아직도 갖고 있다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13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도를 부탁해’ 특집에 출연했던 꼬마PD 이예준 씨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예준 씨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21학번이 됐다고 근황을 전하며 “8년 만에 인사한다. 옛날에 꼬마PD로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제 성인이 된 전 꼬마PD 이예준이라고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예준 씨는 ‘무한도전’ 출연 당시의 경험에 대해 “‘무한도전’ 출연 이후 PD 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나중에 커서 이걸 하면 ‘너무 재밌게 일할 수 있겠다. 삶은 너무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라는 결심이 섰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유재석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귀찮을 수도 있는데 잘 보듬어주고, 제가 기획하는 데 막막한 게 있으면 그때 그때 조언도 해주고 되게 감사한 점이 많았다”라며 “아, 역시 일인자구나. 역시 국민 MC의 자질을 가지고 계시다. 역시 유느님이라는 말을 듣는 이유가 있다” 라고 감탄했다.

또한 유재석이 방송 후 자신과 동생들에게 선물까지 보내줬다며, 스튜디오에서 오랫동안 간직해온 시계를 공개했다. 그는 “촬영이 끝나고 나서 제작진한테 연락이 왔다. 유재석이 댁으로 퀵을 보낼 거니까 확인을 해보라고 했다. 받아보니까 시계였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 번 나온 출연자한테도 마음을 쓰는 분이란 생각에 너무 감사했고, 감동받았다”라며 “시계는 공부할 때 많이 찼다. 이걸 보면서 ‘내가 되고 싶었던 길이 앞에 있으니까 열심히 하자’라는 열정을 불어 넣는 기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 부적 같은 느낌으로 남아 있다”라고 시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