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강 한파로 라면이 한시간 만에 꽁꽁 얼어버렸다 (캡처)

라면집에서 사용하는 소품이 아니다.

춥다, 춥다 하지만 얼마나 추운 걸까. 한 기상캐스터가 소품을 활용하여 한파 소식을 실감나게 전하고 있다.

오늘(8일) 출근길 서울 온도는 영하 18.6도. 5년 만에 가장 추운 출근길이다.

최강 한파로 라면이 꽁꽁 얼어버렸다. 
최강 한파로 라면이 꽁꽁 얼어버렸다.  ⓒYTN

YTN 최현미 기상캐스터는 8일 아침 생중계를 통해 ”지금 실내에 계신 분들은 어느 정도로 추운지 실감이 나지 않으실 텐데 한 시간만에 밖에 놔둔 라면이 마치 모형처럼 꽁꽁 얼어붙었다”며 컵라면을 들어 보였다. 말이 영하 18.6도이지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5도 안팎. 우리가 가진 모든 방한용품을 동원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 

마치 일부러 얼린 듯 얼어버린 생수통
마치 일부러 얼린 듯 얼어버린 생수통 ⓒYTN

최현미 캐스터는 7일 아침에도 ”보통 냉동실의 온도가 영하 18도인데, 현재 체감온도 25도로 그야말로 냉동실 안에 들어와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며 생수통을 보여줬다. 생수통 역시 마치 냉동실에 일부러 얼린 것처럼 꽁꽁 언 모습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추운 걸까?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을 정점으로 기온이 차차 오르지만 주말까지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추운 날씨가 지속되며 다음주에 들어서야 평년 기온으로 회복한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면 #한파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