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11월 재개한 ‘먹방 유튜브’ 쯔양이 오픈 준비 중인 분식집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쯔양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이수역 인근에 자신의 본명을 딴 ‘정원분식’ 오픈 소식을 알렸다. 현재 삭제된 이 게시물에는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는 쯔양의 모습과 함께 분식집 전경, 음식 사진 등이 담겼다.
문제가 된 것은 메뉴판에 적힌 음식 가격이었다. 주력 메뉴인 떡볶이는 6500원~9000원, 덮밥류는 1만 원, 사이드 메뉴 역시 7000~8000원에 구성됐다. 특히 부대 떡볶이, 짬뽕 떡볶이, 모듬튀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칵테일 치킨에 음료 2잔으로 구성된 ‘쯔사장 세트’ 가격은 3만7000원에 달한다.
정원분식 음식 가격에 일부 네티즌들은 ”구성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쯔양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정원분식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가오픈은 조금 미루어질 것 같다”고 알렸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