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로세로연구소가 저격한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 사진은 지난 2013년 CJ 송년 모임에서 촬영된 것이었다

한예슬, 한가인, 최지우, 고소영, 차예련이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

가세연이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가세연이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이라고 공개한 사진의 진실이 방송 하루 만에 밝혀졌다.

지난 7일 ‘가로세로연구소‘는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생방송의 썸네일에는 한예슬, 한가인, 최지우, 고소영, 차예련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으로 채워졌다.

김용호는 이들이 2~3명씩은 자주 만나지만 ”이 날은 날을 잡은 날”이라며 ”어딘지 모르겠는데 본인들이 공개했다는 것은 갈만한 데니까 공개했을 것”이라고 대충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진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한예슬을 가리키며 ”한예슬이 촬영하고 뒤풀이 비슷하게 모인 것 같다. 지금와서 저 사진을 보면 의미심장하다”라고 말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로 최근 한예슬이 남자친구가 과거 가라오케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대목이었다. 이들은 사진을 찍은 장소가 가라오케로 추정된다고 생방송 내내 주장했다. 

특히 김용호는 해당 사진이 중국 SNS 웨이보에 가장 먼저 올라왔다며 ”누가 찍었고 왜 중국 웨이보에 올라왔을까”, ”톱배우들이 한자리에 왜 모였을까”라며 비아냥을 이어갔다.

김용호가 ”제보받은 바 한예슬에게 현재 남자친구를 소개한 사람이 저 중에 있다”라고 말하자, 강용석은 ”저 사진을 찍은 날 아니냐. 가라오케 룸 같다”라며 양념을 치기도 했다.

그러나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 내용은 사실과 달랐다.

8일 YTN은 해당 사진이 지난 2013년 연말 CJ가 주최한 연말 송년 모임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주장대로 배우들이 사적으로 모인 자리가 아니었고, 가라오케는 더더욱 아니었다. CJ가 마련했던 파티룸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한예슬은 당시 송년 모임에서 전 남자친구인 프로듀서 테디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 송년 모임은 한 기업이 광고,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관련 관계자, 고위 임원, 연예인 등을 불러 매년 의례적으로 주최했던 자리”라고 설명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 #엔터테인먼트 #한예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