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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모두의 평생 고민에 76세 윤여정이 "나도 고민 많다"며 들려준 답은 묘하게 큰 위안이 된다(뜻밖의 여정)

"많이 해 보라" - 윤여정이 강조한 한 가지다.

윤여정 
윤여정  ⓒtvN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본 고민에 대해 배우 윤여정이 ”정답은 없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었다.

29일 tvN ‘뜻밖의 여정’에서는 윤여정이 제작진으로부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질문한 제작진의 나이는 42세. 제작진은 ”어렸을 때는 좀 더 나이를 먹으면 경험도 쌓이고 하니까 판단을 내리는 게 쉬워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마흔살이 되어도 그게 아니라) 요즘 고민이 많다”고 털어놓았고, 76세인 윤여정은 ”근데 어쩌지. 나도 고민이 많아”라며 웃음을 짓는데....

76세에도 고민은 없을 수 없고, 정답은 없다. 
76세에도 고민은 없을 수 없고, 정답은 없다.  ⓒtvN

의아해진 제작진이 ”선생님 나이가 되어도, 결정을 쉽게 못 내리거나 고민이 많아요?”라고 묻자, 윤여정은 ”선택지가 너희처럼 많지 않으니까 점점 좁혀지지만, (그 안에서 또 고민이 많이 되는 건) 마찬가지”라며 ”연기는 오래 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신인으로서의 신선함을 이길 수는 없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들려주었다.

″그래서 나도 잘 모르겠어. 하나도. 정답은 없어”라고 말한 윤여정이 유독 강조한 것은 ‘많이 해보라’는 것.

윤여정의 인생 조언 
윤여정의 인생 조언  ⓒtvN

윤여정은 자신이 마흔두살이던 시절 ”너무 일이 필요했을 때라 진짜 많이 일했다. 뭐든지 오면 막 콩알 주워 먹듯이 주워 먹었다”라며 ”(이만큼 살아보니) 많이 하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더라”고 조언했다.

뒤이어, 윤여정은 ”쌍꺼풀 수술도 제일 많이 해본 사람이 제일 잘하지 않겠나. 그러니까 많이 해. 진짜”라고 덧붙였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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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여정 #인생 #뜻밖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