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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 지진희가 한결같은 '무표정 셀카'에 관해 "다 똑같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진희는 나이들수록 좋지만 자신을 20대라 생각한다(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진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진희 ⓒtvN

배우 지진희가 ‘유퀴즈’에 깜짝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지진희는 ‘셀카에 진심인 인물’로 섭외됐다. MC 조세호가 거울 셀카 시리즈를 소개하자 지진희는 민망해하면서 ”지금도 찍고 왔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줬다. 

지진희는 5년간 200여 개의 셀카 기록을 남겼는데, 한결같이 무표정이었다. 유재석은 ”왜 찍고 굳이 왜 올리시는 건지 얘기해 달라”라고 물었다. 이에 지진희는 ”처음 SNS 시작할 때 잘잘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열심히 하고 있는 거다. 일상을 올리기로 했으니까 일상을 올리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진희는 ”이게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발끈(?)했다. 그는 ”옷, 조명, 내 생각까지 다 다르다. 사람들은 다 똑같다고 하더라”라며 속상해했다. 또한 ”내 말 한마디나 표정에 의해서 보는 분들의 기분이 변할까 봐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울 셀카에 대해서는 ”우연히 예전에 찍은 걸 봤더니 거울 셀카를 통해 내 다른 모습이 보이더라. 내 안의 나, 보이는 내가 전부는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지진희 설명을 들은 유재석은 ”이 형 너무 웃긴데?”라며 배꼽을 잡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진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진희 ⓒtvN

이날 지진희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진심도 전했다. 23년차 배우라는 그는 ”멜로는 죽을 때까지 하고 싶은 장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이 젊은 친구들의 사랑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도 모두 각자만의 사랑이 있지 않냐”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이들수록 좋더라. 여유가 생기는 것 같고 많은 걸 습득한 느낌”이라고 했지만, 이내 스스로를 20대로 생각한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나이 먹는 게 너무 좋다더니 지금은 몇 살로 생각하냐니까 20대래”라며 또 다시 배꼽을 잡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진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진희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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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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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지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