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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2일 08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4월 12일 08시 47분 KST

가수 윤종신은 박사방 조주빈에 대해 "자기가 지금 셀럽인 줄 아는 것 같다"고 팩폭을 가했다

사회에 해악을 끼친 강력 범죄자일 뿐이다.

tvN / 뉴스1
윤종신(좌), 조주빈(우) 

가수 윤종신이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5)에 대해 ”자기가 지금 셀럽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11일 tvN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에서 출연한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강력 범죄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이 없는 것’을 꼽으며 ”조주빈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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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조주빈은 지난해 3월 검찰 송치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자 갑자기 손석희 JTBC 사장, 윤장현 전 광주시장, 김웅 기자를 언급하며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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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고 묻자 갑자기 손석희 JTBC 사장을 언급하는 조주빈.  

윤종신은 이를 두고, ”저는 이게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이 드냐면, 이 사람 자체가 지금 자기가 셀럽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박지선 교수는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 평가가 맞다고 수긍했다. 윤종신은 이어, ”이미 자기의 운명은 결정됐는데, 나머지 (복역) 기간을 자기를 장식하는 시간으로 보내려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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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교수 

사회에 해악을 끼친 강력 범죄자임에도 자신이 무슨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포장하고 싶은 욕망은 조주빈을 비롯한 다른 범죄자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라고 박지선 교수는 부연 설명했다.

한편, 텔레그램 박사방의 주범 조주빈은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징역 5년이 추가 선고됐다. 현재는 2심이 진행 중이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