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년 만에 방송 출연한 나얼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정상동기'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30년 연예계 생활 동안 한 번도 못 본 두 사람 나얼과 원빈" - 유재석

  • 황혜원
  • 입력 2021.06.20 11:45
  • 수정 2021.06.20 23:00

20년 만에 방송 출연한 나얼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정상동기’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인 나얼, 영준과 '정상동기 팀' 의 정기석(사이먼 도미닉), 이동휘, 이상이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인 나얼, 영준과 '정상동기 팀' 의 정기석(사이먼 도미닉), 이동휘, 이상이 ⓒ나얼 인스타그램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가수 나얼이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로 20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방송에 출연한 나얼은 단체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에 출연한 나얼은 단체컷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중 정상동기 팀(김정수(김정민), 정기석(사이먼 도미닉), 이동휘, 이상이)의 노래로 선정된 ‘나를 아는 사람’이 나얼과 멤버 영준이 만든 곡이었기 때문. 이에 두 사람이 직접 곡의 디렉팅을 하기 위해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모습이 이날 방송에서 그려졌다. 유재석은 이날 30년 연예계 생활 중에 나얼을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을 정도로 그의 정체가 꽁꽁 숨겨져있는 상황.

다만 나얼의 얼굴이 직접적으로 공개되는 장면이 없었다. 나얼을 담은 카메라들은 클로즈업 같은 근접 컷보다는 먼 거리에서 단체 컷으로만 잡혔으며 나얼과 대화 중인 상대만 촬영하는 구도로 방송됐다. 함께 출연한 멤버 영준이 자연스럽게 얼굴을 비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라 아쉬움을 자아냈다.

유재석-나얼
유재석-나얼 ⓒMBC '놀면 뭐하니'

팬들은 나얼의 평소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반갑고 좋았지만, 얼굴이 잘 잡혔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나얼이 방송이 끝난 직후 자신의 SNS에 정상동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다만 그의 SNS에는 사진이 단 한장 뿐이었고 그나마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라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동휘가 나얼의 전시를 찾은 김정민과의 사진을 비롯해 유재석과 찍은 사진, 녹음실 등에서 찍은 사진 등 나얼의 사진을 대방출했다.
이동휘가 나얼의 전시를 찾은 김정민과의 사진을 비롯해 유재석과 찍은 사진, 녹음실 등에서 찍은 사진 등 나얼의 사진을 대방출했다. ⓒ이동휘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를 본 정상동기의 멤버인 이동휘가 자신의 SNS에 나얼의 사진을 대방출해 팬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유재석이 나얼과 영준 사이에서 환히 웃으며 브이를 짓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나얼과 김정민의 투샷, 녹음실에서의 뒷모습 등이 올라왔다.

이에 팬들은 ‘나얼을 TV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볼 수 있다니 아침도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거나 ‘방송 출연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아 기쁨을 표현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TV #놀면뭐하니 #나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