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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전문가들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예상자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역시 대세...

배우 윤여정
배우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골드더비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이 전문가, 기자 등이 참여한 수상 예상자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오스카, 에미, 골든 글로브, 그래미 등 각종 주요 시상식 결과 예측을 제공하는 골드더비는 20일(현지시각) 오스카 주요 부문 수상 예상 투표 현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윤여정은 이날 기준 4504표를 획득했다. 2위에는 영화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배우 마리아 바칼로바가 이름을 올렸는데, 득표수는 592표로 1위인 윤여정과 큰 격차를 나타냈다.

또한 전문가 27명 가운데 24명이 윤여정을 오스카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지목했다. 이 밖에도 윤여정은 골드더비 에디터 11명, 지난해 오스카상 수상자를 정확히 맞힌 ‘톱 24’ 회원 등의 표를 휩쓸었다.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는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작품·각본·음악상 등 아카데미 주요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골드더비는 윤여정의 오스카 레이스 승리를 점치며 만일 수상할 경우 페기 애슈크로프트, 조지핀 헐에 이어 3번째로 나이가 많은 수상자가 되며 비영어 대사로 오스카 연기상을 받는 6번째 배우, 아시아 배우 중 두 번째로 여우조연상을 받는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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