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가 자사 드레스를 입은 배우 윤여정의 모습을 공개하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최종 후보가 된 것을 축하했다.
돌체앤가바나는 17일(현지시각) 공식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 윤여정의 사진과 함께 ”윤여정이 오스카 조연상 후보가 된 것에 특별한 축하를 보낸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윤여정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돌체앤가바나의 꽃 장식이 있는 블루 미디 드레스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에는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 참석한 윤여정의 모습이 담겼다. 그가 입은 푸른색 드레스는 돌체앤가바나 제품으로, 국내 판매 가격은 320만원이다.
윤여정은 최근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측은 윤여정 뿐만 아니라 배우 스티븐연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렸다. 이 밖에도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