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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0일 11시 53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4월 20일 11시 54분 KST

'윤여정에게 꽃 보냈다가 퇴짜' 조영남이 "내가 바람피워서 이혼했다"며 前 부인 윤여정을 언급했다

“남자분들이 너무 모르시는 게, (여자들은) 전 남편이 보내는 꽃다발 안 좋아한다”

KBS, 지그재그
조영남과 윤여정

 

가수 조영남이 전 아내 윤여정을 향해 미안함을 전했다.

조영남은 20일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조심스럽지만, 결혼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었다. 힘드셨죠? 가족들도 힘들게 하셨죠?”라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말했다.

“힘들긴 뭐가 힘들어. 내가 바람피워서 이혼한 거지. 그때 내가 이해가 안 된다. 내가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을까…. 지금은 후회스럽고 미안하다.” - 조영남

 

조영남은 또, 윤여정이 나온 작품을 찾아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윤여정이 나온) 영화 `미나리`도 개봉 첫날 봤다”고 덧붙였다.

조영남의 지인이자 기자 출신 방송인 유인경도 이날 방송에서 관련 일화를 전했다. 유인경은 조영남이 윤여정 영화 시사회도 갔다면서 윤여정이 나온 예능 프로그램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윤여정이) 진짜 똑똑한 사람이라고 그렇게 자랑을 한다”고 유인경은 전했다. 이로 인해 조영남이 아직 윤여정에게 미련이 있다고 생각한 지인들이 그에게 조언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유인경에 따르면, 조영남은 “몰래 꽃을 보내라. 진심이 통할 것”이라는 조언에 윤여정에게 꽃을 여러 차례 보냈다.

윤여정은 꽃을 두세 번 쯤 받은 날, 조영남을 향해 “한 번만 더 (꽃을) 갖고 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단칼에 선을 그었다. 유인경은 해당 일화를 들려주면서 “남자분들이 너무 모르시는 게, (여자들은) 전남편이 보내는 꽃다발 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조영남과 윤여정은 지난 1974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으며, 지난 1987년 이혼했다.

KBS
'아침마당' 조영남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